[다이어트 간식] 칼로리바란스 직접 만들어 먹기 (+영상)
은근히 매니아층이 있고 맛은 있지만 잘 안 사 먹게 되는 과자 칼로리바란스.
조금만 먹어도 배부르면서 입에 들어가면 크림처럼 부드러워지는 묘한 매력이 있는데요,
원래는 쇼트 브레드(Shortbread)라는 이름의 영국식 쿠키라고 하네요.
배고플 때 먹어야 그 맛의 진가를 알 수 있는(?)..
잘 사 먹게 되지는 않지만, 있으면 주섬주섬 자꾸 먹게 되는 쿠키.
낚시나 캠핑처럼 조용한 여행을 떠날 때 비상식량으로 챙겨가기 좋은 것 같아요.
일단 포만감이 최고인 쿠키라 다이어트할 때 과식하는 습관을 개선하는데 정말 효과가 있는 것 같고요 :)
그래도 한 끼에 한 칸은 너무 가혹한 것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요;;;
쇼트 브레드 "칼로리바란스" 만들기
▶ 재료
- 박력분 - 100g
- 아몬드가루 - 100g
- 옥수수 전분 - 30g
- 무염버터(실온) - 100g
- 설탕 - 35g
- 소금 - 2g
- 두유 - 35ml
- 녹차가루 - 5g
▶ 만드는 방법
1. 재료들을 준비해주세요.
버터는 실온에 두어 부드러운 상태여야 해요
2. 볼에 버터를 부드럽게 풀어준 다음에 설탕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.
2. 잘 풀어진 (버터+설탕) 위에 박력분, 아몬드가루, 옥수수 전분, 소금을 넣고 주걱으로 섞어 주세요.
주걱으로 가르듯이 섞어주면 버터가 한 곳에 뭉치지 않고 잘 섞여요.
3. 두유를 넣고 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반죽을 공 모양으로 동그랗게 만들어 준 다음에, 2등분 해주세요.
4. 반으로 나눈 반죽 중에 하나는 비닐에 담아 주시고, 나머지 반쪽 반죽에는 녹차가루를 넣고 섞어주세요.
녹차 반죽도 완성되면 그것도 비닐에 담아 주세요.
5. 비닐에 담긴 반죽을 둘 다(일반, 녹차) 밀대로 밀어 네모 형태로 적당히 모양을 잡아준 다음에 냉장고에 30분 넣어 휴지를 시켜줍니다.
(냉장고에서 바로 꺼내면 약간 단단해지기 때문에 먼저 모양을 잡는 것이 좋아요~~)
6. 냉장고에서 꺼낸 반죽을 칼로 나눠준 다음, 칼집도 내고, 젓가락으로 콕콕 찍어 모양도 내주세요.
(자투리도 다시 뭉쳐서 만들면 5개씩 총 10개 나오는 분량입니다.)
7. 오븐 팬에 반죽을 올리고, 예열된 오븐 150˚C에서 20분간 구워주세요.
8. 다 구워진 쿠키는 오븐에서 빼낸 뒤에 잠시 식혔다가 드시면 돼요~~~
설탕을 확 줄였는데도 버터 풍미가 가득하면서 은근하게 달콤한 맛이 나요.
식사 시간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나 혹은 많은 음식을 챙기기는 좀 그럴 때, 이만한 쿠키가 또 있을까요?
생각보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있으니
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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